학위 논문 후속연구 제언, 형식적인 틀 깨고 진짜 도움 되는 글 쓰는 법

논문을 마무리할 때쯤이면 ‘후속연구 제언’ 항목을 채워야 한다는 압박감이 밀려옵니다. 연구를 진행하면서 느꼈던 한계를 솔직하게 적는 공간이지만, 어느새 “본 연구의 한계를 보완하여 더 확장된 연구가 필요하다”처럼 익숙한 문장만 반복하게 되죠. 심사위원이나 독자에게 진짜 통찰을 전하기보다는 그저 통과를 위한 요식 행위로 느껴질 때도 많아요.

사실 후속연구 제언은 연구자의 학문적 성숙도를 보여주는 중요한 지점이에요. 내 연구가 어디까지 왔고, 앞으로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야 하는지 진지하게 고민한 흔적이 담기니까요. 하지만 많은 학위 논문에서 이 부분이 형식적으로 채워지면서, 오히려 논문의 완성도를 떨어뜨리는 요인이 되고 있어요. 저도 여러 논문을 지도하고 심사하면서, 진심이 담기지 않은 제언은 읽는 사람에게도 금방 티가 난다는 걸 자주 경험했습니다.

그래서 이번 글에서는 형식적인 틀을 깨고, 진짜 후속 연구에 도움이 되는 제언을 어떻게 쓸 수 있을지 구체적으로 이야기해 보려고 해요. 단순히 ‘연구가 더 필요하다’는 말을 피하는 것부터, 전공 특성에 맞는 전략까지, 실제로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을 담아봤습니다. 지금부터 함께 고민해 보면 좋겠어요.

✅ 핵심 요약

  • 형식적 제언은 “연구가 필요하다”처럼 추상적이고 일반적인 표현을 반복하는 것.
  • 의미 있는 제언은 구체적인 연구 질문, 방법론, 대상, 기대 효과를 담아야 함.
  • 전공별로 제언의 초점이 달라지므로 인문사회, 자연과학, 공학 등 특성을 반영할 것.
  • 제언 작성 시 체크리스트를 활용하면 누락을 줄이고 퀄리티를 높일 수 있음.

1. 후속연구 제언, 왜 형식적으로 쓰면 안 될까요?

대학원생이라면 한 번쯤은 “후속 연구 제언은 그냥 의례적인 부분이니까 대충 써도 되지 않을까?”라는 유혹에 빠질 수 있어요. 하지만 요즘은 심사위원들이 논문의 마지막 장을 꼼꼼히 읽으면서 연구자의 학문적 안목을 평가하는 추세예요. 특히 박사 학위 논문에서는 후속 연구 제언이 단순한 형식이 아니라, 연구자가 자신의 연구를 어떻게 확장할 수 있는지 깊이 고민했는지를 보여주는 바로미터가 됩니다.

만약 제언이 지나치게 추상적이거나 다른 논문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문장의 조합이라면, 심사위원은 “이 연구자가 자신의 연구 한계를 제대로 인식하지 못하고 있구나” 또는 “이 분야의 최신 동향을 잘 모르는 건 아닐까?”라는 의문을 품을 수 있어요. 실제로 많은 교수님들이 제언 부분을 통해 학생의 연구 역량을 가늠한다고 말씀하시더라고요. 게다가 후속 연구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것도 연구자의 책임이에요. 내 논문을 읽는 후배 연구자들이 막연한 제안 때문에 방향을 잡지 못한다면, 학문 공동체에 기여하는 논문이라고 보기 어렵겠죠.

그러니 형식적인 제언은 이제 피하는 게 좋습니다. 학위 논문 심사에서 떨어지는 공통점 중 하나가 바로 이 제언의 빈약함이라는 점을 기억하면, 더 진지하게 접근할 수 있을 거예요.

2. 형식적인 제언이란 정확히 어떤 모습인가요?

형식적인 제언은 대개 다음과 같은 특징을 가집니다. 첫째, 지나치게 일반적이에요. “본 연구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향후 연구가 필요하다”나 “더 많은 표본을 대상으로 연구할 필요가 있다”처럼, 어떤 연구에나 들어맞을 수 있는 문장이 반복되죠. 둘째, 구체적인 연구 설계나 방향이 빠져 있어요. 셋째, 내 연구의 고유한 한계와 연결되지 않고 그냥 추상적인 수준에 머무릅니다.

예를 들어, 설문조사로 200명의 데이터를 분석한 연구에서 “향후 더 많은 표본을 수집할 필요가 있다”고만 적으면 형식적이에요. 하지만 “본 연구는 서울 지역 대학생만을 대상으로 했으므로, 지방 대학생이나 직장인을 포함한 500명 규모의 층화 표집을 통해 일반화 가능성을 검증할 필요가 있다”고 쓰면 훨씬 구체적이죠. 이처럼 단순히 ‘필요하다’가 아니라, 왜 그런지, 어떻게 할 수 있는지를 함께 제시하는 게 중요합니다.

종종 학생들은 “연구가 부족해서 더 해야 한다”는 식의 순환 논리에 빠지기도 해요. 하지만 그것은 제언이 아니라 연구의 당위성에 불과해요. 진짜 제언은 내 연구에서 발견한 작은 균열을 다음 연구자가 메울 수 있도록 구체적인 실마리를 제공하는 겁니다.

3. 형식적인 제언이 논문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

형식적인 제언은 단순히 심심한 문장 몇 개로 끝나지 않아요. 논문의 전체적인 신뢰도를 떨어뜨리고, 심사 과정에서 불필요한 지적을 받게 만드는 주요 원인이 됩니다. 특히 연구 방법론에 대한 이해가 부족하다는 인상을 줄 수 있어요. 예를 들어, 질적 연구를 수행했음에도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결과를 얻기 위해 더 큰 표본이 필요하다”는 엉뚱한 제언을 한다면 연구 설계 자체에 대한 의문이 생기겠죠.

또한, 후속 연구 제언을 형식적으로 채우면 논문의 마지막 장이 갑자기 힘이 빠지는 느낌을 줍니다. 논문의 서론부터 결론까지 긴장감을 유지해온 독자에게 허무함을 안겨줄 수도 있어요. 반대로, 잘 작성된 제언은 논문을 읽는 내내 “이 연구가 앞으로 어떤 가지를 칠 수 있을까”라는 기대감을 주고, 학문적 기여를 더 선명하게 보여줍니다.

실제로 많은 논문 작성 지도 사례를 보면, 제언을 보강하는 것만으로도 심사 통과율이 높아지는 경우가 많아요. 그만큼 제언은 당신의 연구를 완성하는 마지막 퍼즐 조각이라는 점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4. 의미 있는 제언을 위한 4가지 핵심 원칙

형식적인 틀을 깨고 의미 있는 제언을 작성하려면, 다음 네 가지 원칙을 기억하면 좋습니다.

① 구체성 (Specificity): 어떤 연구가 필요한지, 무엇을 탐구할지, 어떤 방법을 쓸지 구체적으로 적어야 해요. “더 많은 연구가 필요하다”가 아니라 “본 연구에서 사용한 변인 A, B 외에 C를 추가하여 매개효과를 검증하는 연구가 필요하다”처럼 말이죠.

② 실행 가능성 (Feasibility): 실현 불가능한 제언은 오히려 독자에게 부정적인 인상을 남겨요. “전 세계 인구를 대상으로 한 종단 연구” 같은 제안은 비현실적이에요. 대신 “국내 3개 도시의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한 비교 연구”처럼 현실적인 범위를 제시하는 게 좋습니다.

③ 전공 특수성 (Discipline-specific): 인문학, 사회과학, 이공계열 등 전공에 따라 강조해야 할 지점이 달라져요. 인문학은 이론적 해석의 확장을, 사회과학은 변인 간 관계의 일반화를, 공학은 기술의 적용 가능성이나 성능 개선을 중심으로 제언하는 식입니다. 자신의 전공에서 선호하는 연구 패러다임을 반영하세요.

④ 기존 연구와의 연결성 (Connection to Literature): 제언은 내 연구의 한계에서 출발하지만, 선행 연구의 흐름 속에서 어떤 위치를 차지하는지도 언급하면 더 설득력이 높아져요. “최근 Smith(2024)가 제기한 이론적 모델을 검증할 수 있는 후속 연구가 필요하다”처럼 학문적 대화에 참여하는 느낌을 주는 거죠.

이 네 가지 원칙을 염두에 두고 각 제언을 다듬으면, 심사위원에게 “이 연구자는 정말 깊이 고민했구나”라는 인상을 줄 수 있어요.

5. 실제 논문에서 볼 수 있는 좋은 제언 사례

말로만 설명하는 것보다는 실제 사례를 보는 게 이해가 빠를 거예요. 전공별로 한 가지씩 예시를 들어볼게요.

인문학 (문학 연구): “본 논문은 20세기 초 한국 소설에 나타난 도시적 감수성을 분석했지만, 당대의 신문 기사와 잡지에 나타난 도시 담론을 종합적으로 검토하는 후속 연구가 필요하다. 특히, 본 연구에서 다루지 않은 여성 작가들의 작품을 비교 분석하면 도시성의 젠더적 변이를 포착할 수 있을 것이다.”

사회과학 (경영학): “본 연구는 IT 기업의 재택근무 정책이 직무 만족도에 미치는 영향을 설문조사로 확인했으나, 실제 업무 성과 데이터와 연계하지 못했다. 향후 연구에서는 객관적인 성과 지표(예: 프로젝트 완수율, 매출 기여도)를 포함한 종단 연구를 제안한다. 또한, 재택근무 환경의 물리적 특성(예: 전용 업무 공간 유무)을 조절 변인으로 검토하면 실무적 시사점을 도출할 수 있을 것이다.”

이공계 (화학공학): “본 연구는 촉매 A의 합성 조건을 최적화하여 85%의 수율을 달성했으나, 반응 메커니즘에 대한 규명은 DFT 계산을 통해 일부만 이루어졌다. 후속 연구에서는 In-situ 분광 분석을 통해 반응 중간체를 직접 관찰하고, 촉매의 장기 안정성 테스트를 병행할 것을 제안한다. 또한, 파일럿 규모의 반응기에서 재현성을 확인하면 상용화 가능성을 평가할 수 있을 것이다.”

이처럼 좋은 제언은 연구의 제한점을 명확히 인식하고, 그 제한점을 넘어설 수 있는 구체적인 방법을 제시합니다. 형식적인 문장은 하나도 보이지 않죠?

6. 전공별로 달라지는 후속연구 제언 전략

모든 전공이 같은 방식으로 제언을 쓰지 않아요. 각 학문 분야의 전통과 연구 방법론에 따라 제언의 초점이 달라질 수밖에 없습니다. 내 전공의 특성을 이해하고 접근하는 게 좋아요.

인문학: 텍스트 해석, 역사적 맥락, 철학적 담론 등이 주를 이루므로, 제언은 주로 분석 대상의 확장이나 새로운 이론적 렌즈의 적용에 초점을 맞춥니다. “본 연구에서 다루지 않은 다른 장르”나 “동시대 다른 작가와의 비교”를 제안하는 식이에요. 때로는 방법론적 다각화(예: 디지털 인문학 도구 활용)를 제언하기도 합니다.

사회과학: 양적 연구에서는 표본의 대표성, 종단적 설계, 매개·조절 변인 탐색 등이 중심이 되고, 질적 연구에서는 연구 참여자의 다양성, 현장 접근성, 해석의 깊이를 확장하는 방향으로 제언이 이루어져요. 혼합 방법 연구를 제안하는 것도 좋은 전략입니다.

자연과학 및 공학: 실험 조건의 정밀화, 새로운 측정 장비의 도입, 계산 모델의 개선, 실용화를 위한 스케일업 연구 등이 대표적이에요. “보다 높은 압력과 온도 범위에서의 실험”이나 “기계 학습을 활용한 예측 모델 개발”처럼 구체적인 기술적 제언이 많습니다.

예술·체육 계열: 창작물이나 퍼포먼스에 대한 연구에서는 작품의 변형 가능성, 관객 반응의 다각도 분석, 교육 현장에서의 적용 방안 등을 제언할 수 있어요. “본 안무 기법을 장애 아동 교육에 적용하는 연구”처럼 실용적 가치를 강조해도 좋습니다.

자신의 전공 분야에서 최근 출간된 박사 학위 논문을 몇 편 찾아보고, 제언 부분이 어떻게 구성되어 있는지 참고하는 것도 큰 도움이 될 거예요.

7. 피해야 할 표현과 대체 표현 모음

여기서는 형식적인 제언에서 자주 등장하는 표현을 정리하고, 어떻게 바꾸면 좋을지 예시를 들어볼게요. 일종의 표현 사전이라고 생각하면 편해요.

  • “향후 연구가 필요하다” → “본 연구는 X를 확인하지 못했으므로, Y 방법을 통해 X의 영향을 검증하는 후속 연구를 제안한다.”
  • “더 많은 표본이 필요하다” → “본 연구의 표본은 서울 지역 20대 여성으로 제한되었으므로, 전국 20-40대 남녀를 대상으로 한 할당 표집을 통해 연구 결과의 일반화 가능성을 높일 필요가 있다.”
  • “다양한 변인을 고려해야 한다” → “본 연구에서 통제하지 못한 변인 Z(예: 소득 수준, 교육 배경)가 종속 변인에 미치는 영향을 탐색하는 연구가 필요하다.”
  • “질적 연구와 양적 연구를 혼합해야 한다” → “본 연구의 설문 결과를 보완하기 위해, 연구 참여자 중 일부를 선정하여 심층 인터뷰를 진행하면 통계적 결과만으로는 설명하기 어려운 개인의 경험적 맥락을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핵심은 ‘무엇을, 어떻게, 왜’를 빠뜨리지 않는 거예요. 그 세 가지만 들어가도 제언은 훨씬 살아납니다.

구분 형식적 제언 예시 의미 있는 제언 예시 설명
연구 대상 다양한 연령층을 대상으로 연구할 필요가 있다. 본 연구는 20대 초반 대학생만을 대상으로 했으므로, 30-40대 직장인을 대상으로 동일한 모델을 검증하면 일반화 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 구체적인 대상과 이유를 명시해야 함.
연구 방법 질적 연구와 양적 연구를 혼합한 연구가 필요하다. 본 연구의 설문조사 결과를 보완하기 위해, 참여자 10명을 대상으로 심층 인터뷰를 진행하여 정량적 데이터로는 포착하기 어려운 동기 요인을 탐색할 것을 제안한다. 방법의 구체성과 목적을 연결함.
이론적 확장 다른 이론을 적용해 볼 필요가 있다. 본 연구는 기술수용모델을 기반으로 했으나, 최근 주목받는 가치기반수용모델을 적용하면 사용자의 감정적 요인까지 설명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정 이론과 기대 효과를 명시.

⚠️ 주의사항

  • 제언을 지나치게 많이 나열하지 마세요. 보통 3-5개가 적당합니다.
  • 연구자가 실제로 수행할 수 없는 거대한 제언은 피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전 세계 모든 국가를 대상으로 한 종단 연구”처럼 현실성이 떨어지는 제안은 오히려 신뢰도를 낮춥니다.
  • 제언이 본문의 논의(Discussion)와 단절되지 않도록, 연구 한계에서 자연스럽게 도출되어야 합니다.
  • 타인의 연구를 지나치게 비판하거나, 기존 연구의 공백을 과장하지 않도록 주의하세요.

후속연구 제언 작성 체크리스트

  • ☐ 각 제언이 구체적인 연구 질문이나 가설을 포함하고 있나요?
  • ☐ 제안한 연구 방법이 실제로 실행 가능한 수준인가요?
  • ☐ 내 연구의 한계와 직접적으로 연결되어 있나요?
  • ☐ 전공 분야의 최신 동향이나 이론을 반영하고 있나요?
  • ☐ 제언이 너무 포괄적이거나 모호하지 않나요?
  • ☐ 후속 연구가 왜 필요한지, 어떤 기여를 할 수 있을지 설명했나요?
  • ☐ 제언의 개수가 적절한가요? (3~5개)

자주 묻는 질문 (FAQ)

Q1. 후속연구 제언을 아예 쓰지 않아도 되나요?

일반적으로 학위 논문의 형식에서는 후속연구 제언을 포함하는 것이 좋습니다. 다만, 일부 대학의 규정에 따라 필수 여부가 다를 수 있으니 학과 가이드를 확인하는 게 좋아요. 제언이 없다면 논의에서 연구의 한계를 인정하고 미래 방향을 암시하는 방식으로 대체할 수 있지만, 대부분의 심사위원은 명시적인 제언을 선호합니다.

Q2. 제언의 개수는 몇 개가 적당한가요?

일반적으로 3개에서 5개 사이가 적당해요. 너무 많으면 산만해 보이고, 너무 적으면 연구의 한계를 충분히 고려하지 않은 것으로 비칠 수 있습니다. 각 제언은 하나의 핵심 아이디어에 집중해야 합니다.

Q3. 다른 논문의 제언을 참고해도 괜찮을까요?

참고는 할 수 있지만, 그대로 베끼는 것은 피해야 합니다. 비슷한 주제의 선행 연구에서 어떤 제언을 했는지 살펴보는 것은 좋은 출발점이 될 수 있어요. 하지만 반드시 자신의 연구 맥락에 맞게 변형하고, 연구의 고유한 한계에서 도출된 제언이어야 합니다.

Q4. 이미 후속 연구가 진행 중이라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만약 자신의 연구를 이어서 이미 후속 연구를 계획 중이거나 진행하고 있다면, 그 내용을 구체적으로 밝혀도 됩니다. “본 연구의 결과를 바탕으로, 현재 연구자는 X와 Y를 추가한 실험을 진행 중이다”라고 쓰면 오히려 연구의 연속성을 보여줄 수 있어요.

Q5. 인문학 계열 논문에서도 제언이 필요한가요?

네, 인문학에서도 필요합니다. 예를 들어, 특정 텍스트 분석을 수행했다면 “본 연구에서 다루지 않은 다른 작품과의 비교 분석”이나 “당대 사회적 맥락을 더 깊이 고려한 연구” 등을 제언할 수 있어요. 인문학은 이론적 확장이나 해석의 다양성에 초점을 맞추는 경우가 많습니다.

Q6. 제언에서 ‘연구가 필요하다’ 대신 어떤 표현을 써야 할까요?

“~할 필요가 있다” 대신 “~을 제안한다”, “~을 고려해 볼 수 있다”, “~을 통해 ~을 검증하는 후속 연구가 의미 있을 것이다”처럼 좀 더 구체적이고 제안하는 어조를 사용하는 게 좋습니다. 그리고 반드시 그렇게 제안하는 이유를 함께 적어야 합니다.

Q7. 제언 부분만 따로 떼어서 피드백을 받을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요?

연구실 동료나 지도교수에게 제언 초안을 보여주고 “이 제안이 실제로 수행 가능한 연구로 이어질 수 있을지” 의견을 구해보는 것이 가장 효과적입니다. 때로는 연구실 세미나에서 간단히 발표하며 피드백을 받는 것도 좋아요.

Q8. 심사에서 제언이 지적된 사례가 있나요?

많은 심사위원들이 제언의 형식성과 모호함을 지적합니다. 특히 “체계적인 연구가 필요하다”처럼 추상적인 표현을 쓴 경우, 구체적인 연구 설계를 요구받는 일이 많아요. 따라서 처음부터 구체적으로 작성하는 것이 수정 지시를 줄이는 지름길입니다.

📢 안내: 이 글은 학위 논문 작성을 앞둔 연구자들을 위한 일반적인 가이드입니다. 각 대학 및 학과의 규정, 심사 기준은 다를 수 있으므로, 반드시 소속 기관의 지침을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또한 연구 윤리와 관련된 사항은 지도교수 또는 연구윤리위원회의 안내를 따르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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